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Digital Process를 제시해야 하는 SW개발자가 되기 위해 우리는 잠자고 있던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우리는 생활 속에서 주어진 규칙이나 패턴에 익숙해지도록 강요되어 왔고 그로 인해 새로운 규칙이나 패턴을 생각하기 보다 과거의 안정적인 규칙이나 패턴을 반복하여 암기하는 학습법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우리 개발자들은 이제 새로운 규칙이나 패턴을 만들어 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미 기업환경에서도 과거 자료의 분석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Process Innovation을 전담하는 팀을 만들어 연구하는 등의 새로운 기업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SW개발자를 목표로 하는 우리들도 이제 암기위주의 학습방법이 아닌 집중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스스로의 훈련방법을 통해 혁신적인 Digital Process를 창출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아래의 학습법을 추천합니다.

강의 시간 중 노트 필기나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저장은 강의 후 복습과 암기에 도움이 되겠지만, 정작 강의 내용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고 복습을 위해 저장된 내용을 펼쳐보면 무슨 내용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고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도구가 아닌 우리의 뇌가 기억하고 분석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강의를 통해 전달되는 지식과 기술에 대해 눈과 귀를 통해 받아들이되 항상 우리의 뇌에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스스로 질의를 하고 사례연구를 해야 합니다.

어떤 도구가 필요한가를 파악하는 거시적인 학습법

처음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 쉽게 포기하는 이유는 이미 잘 정리되어 있는 문법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도구의 사용법은 하루 아침에 익숙해지지 않는다. 많은 시간과 경험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다. 특정 도구의 사용법보다 사용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어떤 도구가 필요한가를 파악하는 거시적인 학습법이 훨씬 중요합니다.

경험하지 못했던 팀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간접 경험

나의 뇌는 경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Process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나의 경험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과 새로운 Process를 제안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자유로운 팀원간의 토론은 나의 뇌가 경험하지 못했던 팀원들의 다양한 경험을 간접 경험하게 하여 부족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게 하고 정확한 분석의 기반이 됨으로 새로운 Process를 제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 어려운 일을 혼자 해내기란 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도 여럿이 하면 조금 수월하듯이 학습에 대한 목표와 학습진행을 팀원이 같이 한다면 학습은 조금 더 쉬어질 수 있고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워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발자 면접을 경험한 교육생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IT상식에 대한 질문에 많이 당황했다고 합니다.

SW개발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 산업이나 환경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의 학습만 전념하기 보다 평소 IT소식을 많이 접해야 하고 우리가 학습하는 내용을 활용할 때 접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같이 포털 사이트의 IT/과학 분야의 뉴스 헤드라인을 접하고 그 중 관심 있는 기사 2~3건 정도는 정독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관심을 받고자 한다면 SW사용자 중심의 프로젝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기술소개서는 현재 나의 기술 정도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자료로서 취업활동에 활용 되는 매우 중요한 문서입니다.

따라서 나의 관심사도 중요하지만 SW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은 철저하게 SW사용자 중심의 사업을 펼칠 수 밖에 없으므로 우리의 기술소개서가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받고자 한다면 SW사용자 중심의 프로젝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